어제 병원에서 미레나를 시술하고 왔습니다.
시술하시는 분들 정말 많은가 봅니다. 기다리는 동안 제 앞의 분 2분이 시술하시더군요.
호르몬 때문에 걱정이 많았습니다. 인간은 호르몬의 동물로 호르몬은 위험한 것이란 생각이 많았습니다. 2년여를 고민하다가 도저히 안 되겠다 싶을 때가 왔습니다. 그리고 미레나를 결심했습니다.
부작용으로 무월경을 기대하면서 병원으로 향하였습니다.
아플까 봐 걱정이 많았습니다. 긴장하면서 시술을 받았습니다.
시술받을 때 느낌은 생리통의 2배 정도의 당기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한 번 그리고 또 한 번 참으면 끝입니다. 마취해야 할 정도로 아프진 않았습니다. 1분 정도 잠깐 참으면 되었습니다. 아픔의 정도는 개인차가 있으니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미레나시술 시 피임목적이 아닌, 치료 목적은 보험이 적용됩니다. 비용이 초음파와 함께 115,000원이 나왔습니다. 실비보험도 적용이 된다고 하니 금액적인 부담은 적습니다.
시술 후 느낌은 내가 시술받았다고 생각해서 그런지 이물감이 드는 것 같기도 합니다. 조금씩 메스꺼움도 느껴집니다. 약간의 울렁거림도 느껴집니다.
시술받은 당일은 왠지 쉬어주어야 할 듯하여, 바로 집으로 왔습니다. 집에 와서도 돌봐야 할 아이들이 있지만 오늘은 몸이 안 좋으니 엄마를 쉬게 해 달라 했습니다.
사실 몸이 안 좋았다는 리뷰가 많아 걱정을 하였습니다. 아이들 식사를 차려주고 쉬고 있는데 평소와 다르지 않았습니다. 다른 점이라고는 아이들 잘 때 같이 빨리 잠들었다는 점입니다.
얼마시간이 안되어 정확하진 않지만 아직까진 힘들지 않습니다. 저에게 잘 맞아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 글을 마무리하는 시술 이틀째인 오늘도 평소와 다르지 않습니다. 다음 생리 때 어떤지 잘 지켜보겠습니다. 제발 저에게도 무월결의 로또가 오길... 다음에는 몇 개월 후에 후기를 적어보겠습니다.
시술 시 고통을 걱정하시는 분들은 걱정하지 마세요. 참을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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