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에이프릴 정상 랭콘 어학원 테스트 후기 분당점

 '올해부터는 영어학원을 보내야겠구나' 생각하고 어학원을 알아본 후기입니다.

 

 우선 우리 아이는 초등학교 2학년이며, 영어학원의 경험이 없습니다. 1학년때 친구들은 다 영어학원을 다니는데 우리 아이는 실컷 놀렸네요. 집에서 따로 엄마표로 한 것도 없고 해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어학원으로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어학원의 경험이 전혀 없었으므로 주변에서 다니는 어학원을 선택한 경우입니다. 정보가 많으신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저처럼 아무 정보가 없으신 분들에게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느낌위주의 후기입니다.

 

1. 랭콘어학원 수내점

 테스트 날짜로 제일 먼저 방문한 어학원입니다. 건물이 커서 주차가 편할 듯 보였습니다. 학원 내도 깨끗하고 개인적으로 예약해서 테스트 보는 점이 좋았습니다. 사실 처음이라 혼자 하는 게 좋은 줄 몰랐는데, 정상 및 에이프릴에서 단체로 테스트를 보니 좀 힘든 점이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패드로 테스트를 보고, 이후 라이팅 시험을 간단하게 봅니다. 다음은 면담으로 스피킹을 봅니다. 시간은 40분 정도 걸렸습니다. 저는 학원 내에서 홍보물을 보면서 대기했습니다.

 결과가 바로 나왔으며, 레벨은 Telescope단계가 나왔습니다. 학원을 다녀보지 않아서 compass단계 중 선택하면 된다고 합니다. 책을 보니 충분히 할 수 있을 듯했습니다. 다음 테스트가 있으니 고민하면서 나왔습니다.

 

 

2. 정상어학원 분당점

 주말에 단체로 시험을 봤으며, 부모님의 대기 장소가 없어서 밖에서 기다렸습니다.

 시간이 되면 찾으러 가는 시스템으로, 저도 연락이 와서 아이를 데리고 왔습니다. 제가 본 건 없으니 아이의 판단에 치중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아이가 집에서 쓰기는 안 시키고 학교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리딩게이트를 1년 하였기 때문에 알파벳을 제대로 모르는 걸 제가 준비를 못 시켰습니다. 테스트를 보는데 알파벳을 다 맞추질 못해서 너무 낮은 단계가 나왔습니다.

 개인적으로 파닉스를 학원에서 너무 오래 배우는 걸 좋아하지 않아서 여기는 등록하지 않았습니다. 아이도 분위기가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았다고 하네요. 아마도 알파벳을 시켜 당황하고 창피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듭니다.

 수업료는 정상어학원이 가장 저렴했습니다. 셔틀비도 없어서 사실 혹했지만 단계가 안 맞아 다닐 수 없었습니다.

 

 

3. 청담에이프릴 수내점

 여기도 여러 명이 함께 시험을 보았습니다. 15여 명 정도 되었던 듯합니다.

 테스트를 기다리는 것까지는 좋았는데, 이후 상담을 3명의 인원이 합니다. 상담자체가 짧지 않기 때문에 기다리는 것이 너무 힘들었습니다. 2시간은 넘게 기다릴 듯하네요.

 결국 기다려 상담을 했습니다. 레벨은 seedbed2 레벨로 교재를 보니 쉬워 보이긴 했는데, 아이이 수준에 맞아 보였습니다.

쓰는 것도 쉬운 단어만 하니 제가 잡아주면 금방 해낼 듯해 보였습니다. 그런데 반이 다 차서 대기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

 영어학원을 가는 게 힘들구나 느꼈습니다.

 

 

 

청담에이프릴 정자점

 

 

4. 결론

 결론적으로 저는 청담에이프릴을 선택했습니다. 선택을 가장 많이 영향을 준 점은 사실 청담어학원을 연계해서 보내고 싶은 마음이 있었으며, 단계도 적절히 나온 것처럼 느껴져서입니다. 아이는 엄마가 가장 잘 파악할 수 있습니다. 학원에서 테스트하는 방법이 다양하니 그냥 다니는 것보다는 레벨별 교재를 꼼꼼히 본 후 아이가 잘 따라갈 수 있을지 결정하는 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청담에이프릴로 결정을 했지만 수내점에 자리가 없었기 때문에 정자점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교재도 같고 버스도 오기 때문에 같은 어학원지점을 선택했습니다.

 seedbed2단계의 교재가 혹시 궁금하신 분들은 사진 참고 바랍니다.

 

에이프릴교재들

 

 

notebook

expression book

practice book

gallery book